나의 각막은 안전할까?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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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름 : 베스트성모안과 |
수술 전과 후, 나의 각막은 안전할까?
원추각막은 비정상적으로 얇아진 각막이 눈 속의 압력을 견디지 못해 안구 중심부가 원뿔 모양으로 돌출하게 되는 질환으로, 각막을 절삭하는 라식·라섹 수술 시 잔여 각막두께를 충분히 남기지 않고 무리한 수술을 할 경우 발생할 수 있다. 또한, 시력교정술을 위해 병원을 찾았다가 검사 도중 원추각막 증상이 발견되는 경우도 많다.
원추각막 증상이 라식수술이나 라섹수술 후 발생할 경우에는 각막확장증이라고 하며, 미국안과학회 기준 안전한 잔여 각막 기준은 250㎛인데, 대한 안과학회에서는 안전한 각막 두께를 300㎛으로 정의하고 있다.
강남 베스트 성모안과 이경택원장의 경우, 안전하고 재수술이 충분히 가능하도록 잔여각막두께를 430㎛로 적용하고 있다. 수술 기준을 보수적으로 잡는 것도 안전한 수술을 위해 반드시 고려해야 할 부분이다.
원추각막이 진행되면 부정 난시를 유발하여 시력 저하 및 왜곡, 눈부심, 빛 번짐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발생 초기에는 증상이 없고 시력에도 문제가 없어 보이나, 심해질 경우에는 각막의 기능을 상실할 수 있고 이를 방치하면 실명에 이를 수도 있을 정도로 무서운 병이다.
주요 원인에는 자주 눈을 비비는 습관, 아토피 등의 질환으로 인한 눈 비빔, 유전적 요인에 의해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, 사춘기 여성에게 많이 발병한다. 한쪽 눈에 먼저 발병한 후 다른 쪽 눈에서는 좀 늦게 발병하며, 20~60세에 걸쳐서 서서히 진행하지만 진행이 정지되는 경우도 있다.
원추각막을 진단하는 데에는 각막지형도검사(topography)가 유용하다. 이 검사는 각막의 만곡도를 컴퓨터의 소프트웨어를 이용하여 색상으로 표시한 것으로 파란색 계통은 완만하고 편평한 각막을, 붉은색 계통은 가파르고 굴곡이 심한 각막을 나타낸다.
치료로는 초기엔 하드콘택트렌즈로 각막을 눌러주어 진행을 억제하고 교정시력을 끌어올릴 수 있으며 더 심하게 진행됐을 경우에는 각막이식 수술을 시행해야한다. 전체층 각막이식을 하면 약 80~95%는 시력을 되찾을 수 있다.